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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명예훼손', '문근영 빨치산' 논란…지만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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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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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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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씨. /사진=시스템클럽 홈페이지
지만원씨. /사진=시스템클럽 홈페이지
보수논객 지만원씨(72)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를 유포한 혐의로 집행유예 형을 확정받은 가운데 지씨의 과거 행보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지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씨는 2009년 11월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김 전대통령이 1998년 한일협정을 서명해 우리 쌍끌이 어선을 북한에 주자고 했으며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노래를 금지곡으로 지정했다"는 내용의 글을 쓴 혐의로 기소됐다.

지씨는 또 '최고의 친일파-빨갱이-광주시민 학살자'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대중은 대한민국을 북에 넘겨주려한 빨갱이다. 김일성과 짜고 북한 특수군을 광주로 보냈다고 한다. 이들에 의해 광주 시민이 학살당했다"라고 주장한 혐의도 있다.

지씨는 과거에도 야당 정치인, 언론사 등과 법정공방을 벌였다. 그는 2012년 4·11 총선을 앞두고 당시 민주통합당의 한명숙 전 대표와 정동영 전 의원, 통합진보당 유시민 전 공동대표 등을 비난하는 광고를 낸 혐의로 지난 7월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다수의 일간지에 "진보의 상징인 정동영, 손학규, 한명숙, 유시민 등은 해군을 '해적'이라고 표현했다"며 "대화 자체가 안 되는 특수인종이 아닐 수 없다. 진보를 경계하라"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한 것이 문제가 됐다.

2009년에는 배우 문근영과 관련된 자신의 발언을 왜곡보도했다며 SBS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받았다.

지씨는 문씨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년 동안 8억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밝혀져 기부천사로 찬사를 받을 2008년 당시 자신의 홈페이지에 '기부천사 만들기, 좌익세력의 작전인가', '문근영은 빨치산 선전용' 등의 글을 올려 비난했다.

이밖에도 친일 옹호 발언, 일본군 위안부 가짜설,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인민군 침투 의혹, 이명박에 대한 병역 면탈 및 일본인 의혹 제기 등 여러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지씨는 육군사관학교 22기로 졸업해 육군 소위로 임관했고, 1987년 육군사관학교에서 육군 대령으로 예편했다. 이후 국방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 프리랜서 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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