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반등...개인 매수에 490선 회복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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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 매수에 490선을 회복하는 흐름이다.

23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97포인트(0.40%) 오른 490.2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억원, 2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개인만 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다. 정보기기가 1%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IT종합,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화학, 제약,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기타제조, 건설, 유통, 운송, 기타서비스가 강보합세다.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금융은 약보합권을 맴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다. 셀트리온 (185,800원 ▲2,900 +1.59%)와 CJ E&M (98,900원 ▲2,200 +2.3%)이 1%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CJ오쇼핑 (70,100원 ▲1,000 +1.45%), 파라다이스 (12,510원 ▼190 -1.50%), 서울반도체 (9,020원 ▼30 -0.33%), 동서 (19,320원 ▼40 -0.21%), 다음 (41,500원 ▲1,200 +2.98%), 포스코 ICT (37,350원 ▲300 +0.81%), 메디톡스 (151,600원 ▲2,300 +1.54%), 에스엠 (77,600원 ▼900 -1.15%)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이 1.13% 하락 중이다.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와 성우하이텍 (8,390원 ▼110 -1.29%)은 약보합세며 씨젠 (21,000원 ▲200 +0.96%)은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를 비롯해 55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8개 종목은 보합세다. 230개 종목이 하락 중이며 하한가 종목은 없다.

얼마 전 1대2 무상증자를 실시한 미동전자통신 (74원 ▼39 -34.51%)이 또다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14.95% 급등한 상태다. 그밖에 우원개발 (2,765원 0.00%), 제일제강, 승화프리텍 등이 상승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우원개발은 경인전철로 단절된 도심 기능을 회복하는 투자가 이뤄진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하락 상위에는 제이비어뮤즈먼트 (253원 ▼429 -62.9%)와 창해에너지어링 (39원 ▼39 -50.0%), 큐캐피탈 (322원 ▲3 +0.94%)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