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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동양시멘트 회생계획 강제인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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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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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회생채권자, 채권 전액 2020년까지 현금 분할 변제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동양그룹. © News1   박지혜 기자
동양그룹. © News1 박지혜 기자



지난해 10월 벌어진 이른바 '동양사태' 이후 동양네트워크에 이어 동양시멘트도 회생계획 인가 결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파산수석부장판사 윤준)는 18일 동양시멘트 회생계획에 대한 강제인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동양시멘트는 지난 14일 개최된 제2·3회 관계인집회에서 법률상 관리인이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대해 회생채권자 조의 법정 동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되었다.

그러나 의결권 총액으로 보면 의결권자 80%가 동의했다.

또 조사위원의 조사결과 동양시멘트의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를 초과하고 있고 회생계획안에 따르면 회생채권자에 대한 현재가치로 할인한 변제율(85.18%)이 청산배당률(33.3%)을 초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회생계획안이 법률상 요구되는 공정 형평의 원칙, 평등의 원칙 등을 모두 준수하고 있고 수행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인가된 회생계획에 따르면 일반 회생채권자는 채권 전액을 2020년까지 현금으로 분할 변제받게 된다.

회생담보권자도 채권 전액을 현금으로 분할 변제받으며 기존 주식은 5:4 비율로 감자(減資)하도록 되어 있다.

동양시멘트는 주력사업인 시멘트 사업 부분의 부진과 해외유전사업의 실패, ㈜동양을 비롯한 특수관계회사들의 회생절차개시신청에 따른 신용하락 등으로 심각한 유동성 위기가 발생해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만기가 도래하는 어음 20억원을 변제할 수 없을 정도로 보유 현금이 부족했고 예상 매출액과 운전자금, 금융이자와 보유 현금 등을 고려할 때 2013년 말 기준으로 약 800억원 이상의 유동성 부족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10월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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