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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中 증시 강세론' 올해는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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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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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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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中 증시 상승 탄력" 비중확대 주문...한국·인도·대만 증시도 낙관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중국 증시에 대한 강세 전망을 고수했다. 최근 중국의 1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6.7%에서 5%로 대폭 하향조정한 것과는 다른 행보다.

투자자들은 지난해 빗나간 골드만삭스의 중국 증시 전망이 올해는 들어맞을지 주목하고 있다고 CN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티머시 모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증시 수석 투자전략가는 이날 이 방송의 한 프로그램에 나와 재정 부양과 통화 완화에 힘입어 경기가 반등한 덕분에 중국 증시가 올해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중국 증시에 대한 '비중 확대'를 주문했다.

그는 "중국 경제의 탄력이 바닥으로부터 개선돼 중국 정부가 바라는 평균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는 게 랠리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 전략가는 이어 중국의 주가 수준이 지난 3년 동안의 변동폭 하단에 머물러 있는 점도 중국의 강세장을 기대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대기업 주가를 반영하는 홍콩의 항셍중국기업지수는 지난 2주간 8% 올랐는데 모 전략가는 상승세가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CNBC는 골드만삭스가 한동안 중국 증시 강세론을 주장했지만 시장은 호의적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초에도 MSCI중국지수가 연말까지 8%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수는 제자리걸음을 하는 데 그쳤다.

선진국과 신흥국 주요 증시를 포괄하는 MSCI ACWI(All Country World Index)를 기준으로 글로벌 증시는 지난 5년간 100% 뛰었지만 중국 증시는 13% 넘게 하락했다.

한편 모 전략가는 이날 중국 외에 한국과 인도, 대만 증시에 대해서도 '비중확대'를 주문했다.

그는 인도 증시가 지난달 월간 기준으로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우려가 고조됐던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지만 랠리는 한참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니프티지수의 1년 뒤 목표치로 7600을 제시했다. 이는 현 수준보다 13% 높은 것이다.

인도 증시에선 오는 5월 마무리되는 총선에서 시장 친화적인 야당(BJP)이 정권 교체에 성공해 경제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력한 외국인 매수세가 일고 있다는 설명이다.

모 전략가는 인도 경제에 다시 힘이 실리면서 현지 기업들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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