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메트릭스, 교보문고와 함께 렉사일 지수 단계별 영어책 읽기 이벤트

3500만 명 이상의 미국 학생들이 공교육에서 활용하고 있는 영어읽기 지수인 렉사일 지수로 측정된 영어 원서 읽기 이벤트를 메타메트릭스와 교보문고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사진제공=메타메트릭스

미국 공교육 현장에서 공식적으로 채택된 영어읽기 지수인 렉사일 지수를 개발한 메타메트릭스는 인터넷교보문고(대표 허정도)와 공동으로 '내 영어 읽기 실력에 딱 맞는 단계별 영어책 읽기'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학생 개개인의 영어 실력에 맞춘 단계별 영어책 읽기에 대한 관심 증가와 더불어 지속적인 영어책 읽기를 통한 영어 학습의 체질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영어 초급부터 중·고급자를 위해 영어책의 난이도를 렉사일 지수로 표기했고, 인터넷교보문고의 외서부문에서 줄곧 많은 사랑을 받은 외서부문 베스트셀러 도서와 함께 미국의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인 칼데콧 상과 뉴베리 상을 수상한 양서만을 엄선해 소개한다.


또한 본인의 해당 영어 실력을 확인하고 싶은 도서 구매자들을 위해서 렉사일 지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ETS 토플 프라이머리와 ㈜낱말 E-LQ (English ?Lectio Quotient) 영어독서력 평가 응시권을 총 50명에게 증정한다.

맬버트 스미스(Malbert Smith III) 메타메트릭스 공동창업자·대표이사는 "인터넷교보문고와 함께 단계별 영어책 독서를 위한 이벤트를 시작하게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교보문고가 선정한 베스트 셀러에 렉사일 지수로 해당 도서의 텍스트 난이도를 표기하여 내 수준에 너무 어렵지도 너무 쉽지도 않는 효과적인 독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교보문고 외국도서 담당MD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교보문고 고객분들께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양서만을 선정해 해당 도서에 렉사일 지수를 각각 표기했다"며 "단계별 원서 읽기로 영어책 읽기와 함께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영어 실력을 쌓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렉사일 지수는 미국 교육연구기업인 메타메트릭스(MetaMetrics)가 개발한 지수로, 영어책의 텍스트 난이도와 독자의 영어 읽기 수준을 각각 측정하는 지수다. 미국 공교육 현장에서 가장 널리 채택되고 있으며, 3500만 명 이상의 미국 학생들이 렉사일 지수를 측정해 이를 일선 학교와 직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다수의 영어 평가 시험과 영어책 그리고 온라인 영어 프로그램에 렉사일 지수가 표기되어 활용되고 있다. 또한 현재 렉사일 지수와 연계된 평가를 제공하는 곳은 스콜라스틱의 SRI(Scholastic Reading Inventory), ㈜낱말의 E-LQ 영어독서력 평가(E-LQ?) 등이 있고 영어 읽기 프로그램인 인게이징 잉글리시(Engaging English?)를 통해 단계별 영어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