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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교민 "PCC, 수니가 살해 위협? 브라질 뉴스에 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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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한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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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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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브라질 교민 릭 킴씨, 10일 오전 CBS 라디오 인터뷰

브라질의 축구 대표팀의 네이마르가 척추 부상을 당한 뒤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AFPBBNews=News1
브라질의 축구 대표팀의 네이마르가 척추 부상을 당한 뒤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AFPBBNews=News1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이 4강전에서 독일에 1대 7로 참패한 가운데 '축구의 나라' 브라질 현지 분위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2년 전 브라질로 건너가 상파울루에 거주 중인 릭 킴씨는 1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독일전 대패 이후 브라질 현지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릭 킴씨는 현재 브라질의 분위기에 대해 "지난 9일 경기가 끝나고 1시간 정도 지난 뒤부터 사람들이 밖으로 나와 길에서 싸움을 하곤 했다. 또 버스 20여대를 불태우기도 했다"며 "지나가는 차를 세워서 방화하는 일도 있었고 그런 일들이 브라질 도시 5군데에서 계속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리우 데 자네이루, 상파울루, 벨로우리존치 등 많은 도시에서 폭력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질의 이번 대패는 브라질의 주축 공격수 네이마르의 부상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다. 네이마르는 콜롬비아와의 월드컵 8강전에서 상대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로부터 가격을 당해 척추 골절 부상을 입었다. 이에 수니가가 브라질의 PCC라는 범죄 조직으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릭 킴씨는 "브라질 신문이나 뉴스에서는 언급되지 않은 내용이지만 인터넷 상에서 그런 이야기가 많이 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 확인이 정확히 안 되고 있냐"는 질문에 그는 "사실이라고는 주장할 수 없고 떠도는 이야기"라며 "하지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답했다.

"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브라질 서민들에게는 꿈과 희망이 없다. 그나마 사랑하는 것이 축구"라며 "축구에서 졌을 때 브라질 서민들은 슬픔을 느낀다. 이 슬픔을 해결하기 위해 소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릭 킴씨는 수니가에게 살해 위협을 했다고 전해진 PCC라는 범죄 조직에 대해서 "그들이 제일 많이 하는 것이 축구고 그들이 가장 사랑하는 것이 축구"라고 설명했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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