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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 발견 위해 정기검진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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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윤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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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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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보유한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기(PET-CT)/사진제공=dirams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보유한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기(PET-CT)/사진제공=dirams
암 환자의 절반 정도가 건강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기적 건강검진의 중요성이 대두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난해부터 시행한 암 진단경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된 암 환자 2897명 가운데 47.6%에 달하는 1381명이 건강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했다.

증상이 있어 내원했다가 암을 발견한 환자는 1264명(43.6%)이었고 우연히 발견한 경우도 120명(4.1%)에 달했다.

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한 1381명의 암 종류를 살펴보면 남자는 위암(26.1%)이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폐암(21.2%), 간암(11.9%) 순이었다. 반면 여자는 갑상선암(43.9%)이 가장 많이 발병했고 유방암(16.4%), 위암(11.1%)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암 전문의들은 하나같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위암 전문의 민재석 과장은 "위암은 5년 생존율이 70%에 달하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조기진단을 위해 1~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창완 유방암 센터장은 "유방암 환자의 30% 이상이 증상이 없는 가운데 정기검진 또는 선별검사에서 발견된다"고 밝혔다.

폐암 전문의 김재현 과장은 "피가 섞인 가래, 호흡곤란 등 폐암 증상으로 병원을 찾을 때는 대부분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면서 "30년 이상 담배를 피운 55세 이상 분이라면 1년에 한 번씩 저선량 CT 검사를 권장한다"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수용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개인적으로 받는 종합검진이나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한 환자는 그 생존율 또한 높다"면서 "암 진단과 치료에 특화된 센터로써 국민 암 조기 검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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