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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 투구' 커쇼, 팀 동료 대한 의리… 팀은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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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재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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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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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26, LA 다저스)가 맷 홀리데이에 보복 투구를 던져 신경전을 펼쳤다./ 사진=OSEN
클레이튼 커쇼(26, LA 다저스)가 맷 홀리데이에 보복 투구를 던져 신경전을 펼쳤다./ 사진=OSEN
'푸른 피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 LA 다저스)가 보복 투구를 감행하며 팀 동료 라미레즈와 푸이그에 대한 의리를 보여줬다.

커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말 세인트루이스의 선두 타자 맷 홀리데이를 빠른 공으로 맞히며 한 때 경기장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건의 발단은 4회초에 벌어졌다. 다저스가 3-1로 앞선 4회초 2사 1, 3루에서 타석에 핸리 라미레즈가 들어섰다. 초구를 볼로 걸러낸 라미레즈는 이어 상대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즈가 던진 2구째 98마일(약 158km) 패스트볼에 왼쪽 팔을 강타 당했다. 조금만 높았다면 머리에 정통으로 맞을 만큼 아찔한 순간이었다.

라미레즈는 공에 맞자마자 바닥에 앉아 마르티네즈를 쳐다봤다. 전날 푸이그가 손등에 공을 맞는 바람에 이날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는 점을 생각해봤을 때 충분히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날 법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라미레즈는 별다른 반응 없이 1루로 나갔다.

득점 없이 공수교대가 된 뒤, 커쇼는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맷 홀리데이에게 초구로 95마일(약 151km) 패스트볼을 던졌다. 커쇼의 손을 떠난 공은 곧바로 홀리데이의 왼쪽 엉덩이에 꽂혔다. 순간 경기장이 웅성거렸고 홀리데이는 커쇼를 노려봤지만 별다른 제스처 없이 1루로 향했다. 커쇼가 별다른 반응을 나타내진 않았지만 라미레즈와 전날 푸이그에 대한 보복구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홀리데이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커쇼는 후속 타자 페랄타를 2루수 병살타로 잡아내며 보복의 정석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다저스는 커쇼의 7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 투구와 함께 9회초 터진 곤잘레스의 적시타로 4-3 승리를 거두고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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