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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공방 재개..이스라엘 장기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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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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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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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베이트 하눈 병원의 어린이 병실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인해 부서진 모습./사진=abc뉴스 웹사이트 캡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베이트 하눈 병원의 어린이 병실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인해 부서진 모습./사진=abc뉴스 웹사이트 캡처
이스라엘 군의 가자지구 유엔 난민촌 놀이터에 대한 미사일 공격으로 어린이 9명이 숨지는 등 28일(현지시간) 양측의 공방이 재개되며 교전이 장기화될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 무인기가 가자에서 가장 큰 시파 병원을 공격해 팔레스타인 인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같은날 가자지구 북쪽 사티 난민촌으로 포탄이 떨어져 어린이 등 10명이 사망했다.


팔레스타인 의료 관계자들은 난민촌에 미사일을 쏜 주체가 이스라엘 군이라며 비난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난민촌 놀이터와 병원의 공격이 자신들이 아닌 하마스가 로켓을 잘못 발사해 생긴 일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스라엘 군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목표로 했지만 실수로 난민촌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병원 건물 공격도 이스라엘을 겨냥한 하마스의 로켓포가 이스라엘까지 닿지 못하고 팔레스타인 영내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3주간의 교전으로 팔레스타인인 사망자는 1110명으로 늘었다. 이에 반해 이스라엘에서는 사망자 수가 53명에 그쳤다.

국제사회에서는 중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에 별다른 압박이 되지 못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날 심야 긴급회의를 열고 가자사태에 대해 조건없이 인도주의적으로 즉시 정전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장 성명을 냈다. 이집트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민간인에 과도한 공격을 하고 있다고 규탄하며 자국이 교전 초기 제시한 중재안을 수용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중동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인도적 한시 정전으로 만들어진 모멘텀으로 협상을 시작하고 지속가능한 휴전을 모색할 수 있다고 본다"며 중재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네타냐후 총리와 하마스 지도자 칼레드 마샤알에 대해 무책임하고 부도덕하다고 비난하며 '조건 없는 즉시 정전'을 촉구한 안전보장이사회의 의장 성명을 수용하라고 압박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장기전에 들어갈 것을 시사해 양측 간에 휴전 가능성은 더욱 멀어졌다.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TV연설을 통해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하마스 땅굴이 모두 파괴될 때까지 우리 군은 가자지구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공습을 계속할 뜻을 밝혔다. 그는 사태 해결을 위해 하마스의가 먼저 무장해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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