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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美 증시에 고조되는 거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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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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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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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전 지수 선물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9~30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FOMC(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미국 동부시간 오전 4시 11분 현재 다우존스산업 평균지수 선물은 전일 대비 28포인트, 0.2% 내린 1만6888을 나타내고 있다. S&P500지수 선물은 4.2포인트, 0.2% 떨어진 1968.70을, 나스닥 지수 선물은 전일보다 7.5포인트, 0.2% 하락한 3952.50을 각각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 증시는 FOMC(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와 2분기 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 증시에 거품론이 고조되고 있다. 올 들어 주요 매체에서 금융시장과 관련한 '거품'(bubble)이라는 단어의 등장 빈도가 위험수위에 도달했다고 미국 경제 전문 채널 CNBC가 29일 보도했다.

미국 투자은행 모간스탠리 산하 콘버트본드닷컴(ConvertBond.com)의 공동 설립자인 로런스 맥도널드는 지금 추세라면 올 들어 연말까지 언론지상에 '거품'이라는 단어가 7900번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기 전 시장의 거품이 정점에 달했던 2007년의 6850번, 기술주 거품이 터지기 바로 전 해인 1999년의 6800번을 웃도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거품'이나 '과대평가'(overvaluation)라는 말을 즐겨 쓰는 것은 믿는대로 결과가 나타나는 '자기실현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약세론자로 유명한 허스먼펀드의 존 허스먼은 2000년에는 기술주 거품이 뚜렷했지만 최근 거품은 모든 업종에 걸쳐 있는 게 가장 큰 차이라며 시장에 있는 종목 대부분의 주가 수준이 2000년보다 더 나쁘다고 지적했다.

'닥터 둠' 마크 파버도 또다시 비관론에 동참했다. 그는 올 10월까지 미국 증시가 20~3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버는 이날 "많은 주식이 이미 10% 하락했다"며 "주택건설 관련주는 15% 떨어졌으며 항공주도 10% 내렸다"고 말했다.

파버는 특히 여러 대형주가 두 자릿수의 하락세를 보여 증시가 한결같은 강세장은 아니라며 "러셀2000지수는 올들어 2% 내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S&P500 지수는 6% 올랐고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베트남 등은 15~25%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되는 주요 지표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와 소비자기대지수가 있다.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5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9% 상승을 기록해 전달의 10.82%를 밑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하는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5.4를 기록해 이전의 85.2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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