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문화재단, 9회 행복나눔음악회 개최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제9회 유나이티드 행복 나눔 음악회'에서 테너 김준모씨와 소프라노 홍지아씨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유나이티드제약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은 17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제9회 유나이티드 행복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인 이 음악회는 '예술 문화 활동을 통한 사회공헌'을 목표로 설립된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행사로 '거목과 같은 회사'를 경영 이념으로 삼고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25,050원 ▲200 +0.80%)이 후원한다.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와 손잡고 클래식 음악회를 통해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획한 것이다.

평소 클래식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노년층과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개최해 클래식 문화를 대중화하고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는 강남구 소재 9개의 복지관에서 모두 1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1부 음악회와 2부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유나이티드 아트홀에서 진행된 1부 음악회는 테너 김준모 씨와 소프나로 홍지아씨가 공연에 나섰다. ‘내 맘의 강물’, ‘오 솔레 미오(O Sole Mio)’,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노래과 ‘살짜기 옵서예’, ‘도라지 타령’, ‘신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등 노년층을 위한 곡들을 선곡함으로써 청중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후문이다.

후원사인 유나이티드제약은 관람객들에게 종합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노년층을 위한 ‘행복 나눔 음악회’, ‘각국 대사 초청 송년 음악회’, 중국의 조선족 어린이들을 위한 ‘조선족 어린이 방송 문화 축제’ 등을 후원하며 예술 문화 활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