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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왕' 빌 그로스, 핌코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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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채원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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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27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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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 43년만에 핌코 전격 사임..야누스캐피털에 합류

'채권왕' 빌 그로스가 자신이 설립한 자산운용사인 핌코를 떠난다. 그가 회사를 세운지 43년 만이다.

그로스 회장은 핌코를 떠나 야누스캐피털그룹에 합류한다고 야누스측이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로스는 야누스캐피털에서 오는 29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고 10월6일부터 글로벌 채권펀드를 맡을 예정이다.

그로스 회장은 성명에서 "딕 웨일 야누스 최고경영자(CEO)와의 오랜 기간 친분과 존경심 때문에 야누스를 두 번째 집으로 선택하게 됐다"며 "이제는 새로운 둥지에서 펀드 운용에만 전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로스는 1971년 핌코를 공동 창립했으며 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토털리턴펀드'를 운용해 왔다. 토털리턴펀드는 지난 15년간 연평균 6.22%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하는 성과에 힘입어 자산이 한때 2250억달러에 달하기도 했다. 현재 그의 총 운용자산은

그로스 회장은 1971년 핌코를 공동 창립했으며 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토털리턴펀드'를 운용해왔다. 토털리턴펀드는 지난 15년간 연평균 6.22%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 자산이 한때 2250억달러(약 225조원)에 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8월까지 토털리턴펀드에서 16개월 연속 자금이 순 유출되면서 위기를 겪었고, 독단적 투자 결정으로 인해 회사 내 다른 매니저들과 갈등을 빚었다.

또 수개월 전부터 수익률 조작 의혹과 관련해 금융당국의 조사 대상에 오르는 등 퇴진압력을 받아왔다.

그로스는 그동안 엘 에리안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핌코의 경영진과 잦은 충돌을 빚으며 회사를 떠나겠다고 공언해 왔다.

그로스 회장의 사임으로 핌코는 당분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핌코의 모회사인 알리안츠 주가는 그로스의 사임 소식에 독일 증시에서 5% 이상 급락했다.

반면 뉴욕증시에서 야누스캐피털 주가는 그로스의 이직 소식으로 40%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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