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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명품 팔아 수십억대 챙긴 일당…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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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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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분당 일대 지하철역서…'옷 사세요' 간판에 단골고객 문자까지

(서울=뉴스1) 이정우 기자 =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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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일대에서 '짝퉁' 명품을 대량으로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시내버스처럼 위장한 대형버스에서 '짝퉁' 명품 의류 등을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자동차관리법 위반)로 남모(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동업자 김모(4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 일당은 2010년 1월부터 최근까지 시내버스처럼 위장한 대형버스 2대에 짝퉁 제품을 싣고 다니며 팔아 한 달 평균 2000~3000만원, 5년간 총 15억 정도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주로 강남과 분당 일대 지하철역 인근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이동해가며 영업했다.

경찰은 "단골손님들에게는 한번씩 문자를 보내며 고객관리를 하고, 버스 외부에 '옷 구경하세요' 등의 간판을 붙여 행인들도 적극 유인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앞선 24일 이들의 버스에서 루이뷔통, 샤넬, 아르마니 등 68개 브랜드 400여점을 압수했다. 압수한 제품의 90% 이상은 의류였고, 선글라스와 가방 등도 일부 있었다고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전에도 같은 범죄전력이 있는 남씨는 중국으로부터 제품을 직접 들여와 상표를 붙여 판매하는 등의 대부분의 범죄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27일쯤 열릴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까지 추가 수사를 통해 보다 자세한 사건 경위를 밝힐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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