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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지도 일하지도 않는 20대 12%…30대도 6%

머니투데이
  • 세종=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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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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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보고서 "사회 이동성 복원해 니트족에 일자리를"

세대 간 계층 대물림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 구직을 포기한 청년실업자인 니트족(NEET, not in education or training)에 특별한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희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9일 '사회 이동성 복원을 위한 교육정책의 방향' 보고서를 통해 배우지도 일하지도 않는 청년 니트족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연구위원이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5~29세 남성 중 니트족의 비율이 1995년 2.4%에서 2013년 11.8%로 증가했다. 30~34세 남성도 1%(1995년)에서 5.9%(2013년)으로 급증했다.

김 연구위원은 젊은 세대의 평균교육수준이 높아지면서 저학력자의 사회적 소외나 배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에 따르 2000년부터 2013년까지 30~34세 남성 중 고졸 미만의 고용률은 84.9%에서 60.4%로 떨어졌다. 이에 김 연구위원은 "취업경쟁에서 밀리고 빈곤과 범죄에 빠질 위험에 노출된 저학력 청년 니트족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우리 사회에서 일자리를 찾는데 개인의 인적 배경에 의한 네트워크가 큰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사회 이동성을 높이기 위해 학연과 지연으로 얽힌 인맥의 거미줄을 걷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력이 상대적으로 낮고 불리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노동시장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공공고용서비스를 확충하고 직업훈련을 효과성 있게 조준하고 내실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사회 이동성 복원을 위해 현재 수시모집 등에서 실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입학사정관제)'에서 입학사정관의 역량 강화, 서류 심사를 넘어선 적극적 인재 발굴, 선발 학생에 대한 적응 지도 등 사후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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