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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조원 상당 美위조채권 247장 유통시키려한 일당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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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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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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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경찰서는 위조된 거액의 미국 채권을 유통시키려한 혐의(사문서위조 등)로 홍모씨(54)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 등은 1억 달러짜리 미국 채권 247장(25조원 상당)을 유통시키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위조채권의 발행연도(1934년)를 감안해 성동구 왕십리 호텔 등에서 약품으로 부식시키는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덜미가 잡혔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위조된 채권을 비롯해 위조 원본 필름, 중앙은행 인증서, 국제 통용증서 등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미국 정부 문장(독수리)이 새겨진 철제 박스 등도 제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위조채권이 만들어진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위조채권을 다른 지인을 통해 받은 뒤 이를 유통하려다가 붙잡혔다"며 "정확한 화폐위조 경위 등을 파악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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