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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민들 "팍팍한 삶에 여유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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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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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평양시간' 제정에 주민들 호의적 "오전 6시 시작되는 '식전동원' 늦춰진 것도 반기는 이유"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평양시내 한 건물에 김일성 김정일 초상화가 걸려 있다. (홍성규 사진작가 제공) 2015.8.9/뉴스1 © News1
평양시내 한 건물에 김일성 김정일 초상화가 걸려 있다. (홍성규 사진작가 제공) 2015.8.9/뉴스1 © News1


북한이 자체적으로 지난 광복절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새로운 표준시인 이른바 '평양시간'에 대해 주민들은 대체로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19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RFA는 이날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사람들 모두가 새로 제정된 '평양시간'을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RFA는 "주민들은 새로 정해진 표준시로 일상이 30분 늦어진데 대해 '팍팍한 삶에 그나마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한다"며 "도로청소, 철길관리 등 오전 6시에 시작하는 '식전동원'이 늦춰진 것도 '평양시간'을 반기는 이유"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일부 주민들 사이에선 북한 당국이 이번 표준시 제정의 이유를 '일재 잔재 청산'이라고 밝힌 데 대해 당혹스러워 하는 모습도 있다고 RFA는 전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RFA에 "'평양시간'이 발표되고 나서야 과거 우리 민족이 다른 시간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게 됐다"며 "일부 주민들은 '김일성과 김정일은 왜 일제가 강요한 시간을 그대로 놔두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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