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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천안함 관련 北 책임 조치 있어야 5·24조치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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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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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고위급 합의 이행되고 신뢰 쌓이면 5·24 문제도 협의 가능"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김영신 기자 =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남북 고위급 접촉 관련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2015.8.27/뉴스1 /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News1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남북 고위급 접촉 관련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2015.8.27/뉴스1 /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News1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27일 "대북 5·24조치의 해제는 천안함 폭침에 대한 북한의 책임있는 자세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현안보고에 출석해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관련 질의에 "정부는 북한의 책임있는 자세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홍 장관은 이번 고위 당국자 접촉에서 남북이 민간교류 확대에 합의한 것이 5·24조치와 배치되는 것이 아니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는 "정부는 이미 지난 5월1일 발표한 민간교류 확대 조치로 민간교류를 지원해 오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미 정부는 5·24조치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를 모두 논의할 수 있다는 의사를 북한에 전달해왔다"며 "이번 합의가 차질 없이 이행돼 신뢰가 쌓이고 더 큰 문제를 협의할 여건이 마련되면 이런 것들도 협의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홍 장관은 다만 "이번 합의에 담긴 북한의 유감 표현을 천안함 사건에도 대입할 수 있느냐"는 새정치연합 김한길 의원의 질의에는 "하나의 기준이 될 순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남북이 다시 만나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답했다.

또 5·24조치의 해제가 금강산 관광 재개의 선결조건이냐는 김한길 의원의 질의에는 "그렇지 않다"고 답해 금강산 관광 논의는 5·24조치와 별도로 논의할 수 있다는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홍 장관은 아울러 "이번 남북의 공동보도문에는 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가 담겨있다"며 "정부가 이를 확대해석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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