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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연예인 야구] '선동렬급 제구력' 바바 별하, "제 꿈은 승리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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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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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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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타 여자연예인 야구단 '릴레이 인터뷰'(2) 걸그룹 바바의 별하

걸그룹 바바의 별하가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한스타 제공
걸그룹 바바의 별하가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한스타 제공
영상 속 소녀는 당당히 투수 마운드 앞에 섰다. 게다가 포수 미트 한가운데로 꼽히는 정확한 제구력까지. 멋진 시구를 선보였던 영상 속 소녀는 다름 아닌 한스타 여자연예인 야구단의 사랑스러운 막내이자 신인 걸그룹 바바의 서브 리더 별하(20)였다.



각종 공연 및 새 앨범 작업으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별하를 한스타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식 경기에 내야수 혹은 투수로 나서 승리하는 것이 꿈"

2015년 3월, 별하가 속한 걸그룹 바바는 1집 앨범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로 데뷔해 '군통령 걸그룹'에 등극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선수 모집에 관한 소식을 듣고는 흥분을 멈출 수 없었다. "이야기를 듣자마자 소속사 대표님께 야구하고 싶다고 졸랐다. 평소 야구를 너무 좋아해서 중계도 자주 본다. 특히 두산 베어스 경기는 빠짐없이 본다"며 두근두근 했던 입단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그녀의 야구열정은 야구단 내에서도 뜨겁기로 유명하다. 별하는 일주일에 두 번 있는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의 정기 훈련에서 모범생으로 통한다. 야구단 내에서 무덥고 힘들었던 7,8월 여름 연습기간 동안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연습에 참가한 선수는 별하가 유일했다. 뿐만 아니라 일정이 없는 휴식시간에는 따로 소속사 관계자를 불러 개인 연습도 불사했다.

그러나 별하는 10월 들어 새 앨범 준비로 인해 야구연습을 자주 하지 못해 속상하다고 했다. 걸그룹으로서 노래도,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선수로서 사랑하는 야구도 모두 놓치고 싶지 않는 간절함이 보였다. 별하는 "앨범 준비 때문에 연습에 자주 못나가서 안타깝다. 시간이 날 때 마다 개인연습을 하지만 한계가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아쉬움과 동시에 희망찬 꿈도 내비쳤다. 별하는 "경기에 주전으로 나서 내야수 혹은 투수로 팀 승리를 견인하는 것이 야구단 멤버로서 꿈이다"라며 당당한 포부를 내비쳣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수석 코치를 맡고 있는 이한상 코치는 별하에 대해 "미래의 주전 2루수 혹은 유격수 감"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뿐만 아니라 여자 연예인 야구단 양승호 감독 역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별하의 야구 실력에 "재능은 충분해 보인다. 조금만 더 다듬는다면 믿고 쓸 수 있는 수비 재목이 될 것"이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걸그룹 바바의 별하. /사진=한스타 제공<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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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바바의 별하. /사진=한스타 제공



"시구 점수는 100점 만점 중 40점. 앞으로 더욱더 노력할 것"

야구 입문 1달만에 하게된 연예인 야구대회 시구. 하지만 별하는 남들보다 더 훌륭하게 시구를 소화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만큼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타고난 운동신경이 시구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항상 춤과 함께 하는 만큼 뛰어난 유연함이 완벽한 중심 이동을 만들었다. 이에 별하는 "바바에서 안무를 담당하고 있기에 체력과 유연함이라면 자신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갈 길이 멀었다며 손사래를 쳤다. 그렇다면 자신이 생각하는 더욱 중점적으로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별하는 "아직 수비도 그렇고 무엇보다 타격이 많이 부족하다. 실내 야구장에서 타격 시물레이션을 해봤는데 안타를 제대로 못 치겠더라. 팔 근력을 늘리는 운동을 많이 해야 겠다”며 자신의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화제를 바꿔 시구 소감에 대해 물어봤다. 그녀는 30만명이 넘게 봐준 덕에 미약하지만 약간의 유명세를 실감한다고 한다. 공연장에서 자신의 투구 모습을 따라 하는 팬들도 생겼다. 팬 클럽 인원수는 300명이 넘게 늘었다. 이에 별하는 "좋게 봐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솔직히 운이 좋았다. 영상 속 별하의 시구는 100점 만점에 40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100점짜리 야구를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걸그룹 바바의 별하. /사진=한스타 제공<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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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바바의 별하. /사진=한스타 제공



"야구단 생활은 또 다른 행복과 재미"

별하는 귀엽고 곱상한 외모와는 달리 바바 내에서 서브 리더 겸 아빠이자 가정 주부를 맡고 있을 만큼 털털하고 리더십이 넘친다. "멤버들 사이에서 제가 두 번째로 나이가 많다보니 어쩌다가 군기반장이 된 것 같다"며 하소연 했다. 동료인 푸름과 다율은 그런 별하를 보며 “남자로 태어났어야 했다”, “같은 여자로서 부럽다” 라며 항상 신기해 한다.

하지만 야구단에서의 군기반장 별하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1994년 12월 생으로 올해 만 20세인 별하는 야구단에서 귀염둥이 막내다. 언니들과 함께 야구하는 날이면 입가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앨범 작업하는 것보다 언니들과 함께 야구 연습을 하는 게 더 재밌다"며 야구에 대한 무한 애정을 나타냈다.

특히 친한 야구단 선수로 개그우먼 듀오 황지현, 박진주를 꼽았다. 그 중 선의의 라이벌로는 박진주를 지목했다. 박진주의 타격 실력과 자신의 수비 실력이 비슷하기에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 굉장한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 그 이유다.

든든한 언니들과 함께 하기에 별하의 야구단 막내 생활은 오히려 더 즐겁다. 또한 즐거운 야구단 생활들이 힘든 연습에도 불고하고 더욱 야구를 배우고 싶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야구 연습 전 몸을 풀고 있는 별하. /사진=한스타 제공<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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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연습 전 몸을 풀고 있는 별하. /사진=한스타 제공



"11월 말 ~ 12월 초 새 앨범 예정, 신화처럼 다재다능하며 끈끈한 '장수 아이돌'이 목표"

2015년 3월, 데뷔곡 '월남에서 온 김상사'와 함께 군인 콘셉트로 출사표를 던져 연예계에 파란을 일으켰던 바바는 현재 새로운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이번 앨범은 기존과는 다른 귀엽고 발랄한 느낌의 댄스곡으로 결정했다. 이에 더해 의상까지 다양하고 톡톡튀는 색깔로 꾸몄다. 별하는 "이번 앨범에는 뮤직비디오까지 제작 중이다. 본격적으로 바바의 매력을 널리 알릴수 있게 열심히 준비 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별하의 롤 모델은 '원조 장수 아이돌' 신화다. "다재다능하면서도 멤버들 간의 끈끈한 정이 계속 이어지는 신화 선배님들이 롤모델이다.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걸그룹이 되겠다"며 가수으로서의 포부를 드러냈다. 20살 별하가 야구와 가수 다른 색깔의 두 꿈을 순백의 도화지에 조화롭게 그려낼 수 있을지, 그녀의 도전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은 지난 7월부터 일주일에 1~2회 단체연습에 돌입했으며 9월 21일 공식 창단식을 가졌다. 천은숙을 비롯해 배지현, 정순주, 홍민희, 신지은 아나운서, 롯데 인기 치어리더 박기량, 배우 정재연, 여민정, 박지아, 가수 길건, 애즈원 민, 브아걸 미료, 지세희, 별하(바바), 개그우먼 황지현, 서성금, 박진주, 뮤지컬 배우 리사, 스포츠모델 황유미, 김정화 등 40명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은 국내 최초의 여자 연예인 야구단으로 내년 한국여자야구연맹에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적 스포츠 용품업체 조마 베이스볼, 여성 보정용 속옷 및 레깅스 전문업체 tina-pri(주)노아시스, 임플란트-치아교정 전문 헤리플란트 치과, 오렌지듄스골프클럽이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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