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미래부 '2016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주관 '2016년도 소프트웨어(이하 SW) 중심대학'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SW 중심대학 지원사업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대학 SW 교육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W 전문인력 및 융합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며, 사업에 선정된 4년제 대학은 최장 6년간 연평균 2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지원사업 수행대학과 신규참여 대학으로 구분해 선발했다. 서울여대는 신규참여 대학으로 지원해 부산대와 함께 SW 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

서울여대는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형 SW 여성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SW 기반의 미래산업융합대학을 신설했다.

또한, SW 전공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4년 10학기제로 운영하는 'SW 사관학교'(총 300시간 코딩집중교육 프로그램), 1인 1SW 재산권 졸업인증제, 취업연계형 Glocal SW전문가 트랙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SW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비전공자 대상 SW 기초교육을 의무화한다. 올해 미래산업융합대학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부터는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SW 기초교육을 교양필수로 지정할 예정이다.

전혜정 총장은 "지난 2010년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지원사업을 시작하면서 '잘 가르치는 대학' SWU 2.0의 시대를 연 서울여대는 이번 'SW 중심대학' 선정을 통해 SW를 잘 가르치는 대학 SWU 3.0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전문 교육과 인프라 확충에 정성을 기울여 여성 SW 전문가를 양성하는 특화된 시범대학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여대, 미래부 '2016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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