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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5·18 기념식 불참…현기환 靑정무수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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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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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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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朴대통령 기념식 참석한 2013년 이후 정무수석 참석 처음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불참한다. 대신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이 참석한다.

박 대통령이 참모들과 함께 기념식에 직접 참석한 2013년 이후 청와대 정무수석이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협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야당이 요구한 제창 대신 종전대로 합창키로 결정된 '임을 위한 행진곡'을 현 수석이 따라 부를 지 주목된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는 (박 대통령이 아닌) 황교안 국무총리가 정부를 대표해 주빈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 수석이 기념식에 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제3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은 이날 오전 10시 광주시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다. 박 대통령은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마수메 에브테카르 이란 부통령 겸 환경청장을 접견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규제개혁장관회의 겸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를 주재한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2013년이 유일하다. 박 대통령은 이 기념식에서 "5.18 정신이 국민통합과 국민행복으로 승화돼야 한다"며 국민대통합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당시 박 대통령은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때 자리에서 일어나 강운태 광주시장으로부터 건네받은 태극기를 흔들었지만 노래를 따라 부르진 않았다. 앞서 박 대통령은 2000년 이후 한나라당 부총재, 대표 재임 시절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수차례 참석했다.

5월18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1997년 이후 현직 대통령으론 고(故) 김대중 대통령이 2000년 처음 기념식에 참석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 중 매년 기념식에 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8년 '광우병 파동' 직후 한차례 기념식에 참석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3일 박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과 기념식 제창을 요청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국론분열이 생기지 않는 좋은 방안을 찾아볼 것을 국가보훈처에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훈처는 16일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과 기념식 제창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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