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강남 묻지마 살인' 추모제에 '일베 화환' 등장 눈살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6.05.19 23:3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추모제 끝난 강남역 인근서 발견…참가자가 근조화환 리본 잘라내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강남역 추모공간 인근에 발견된 일간베스트 화환. (페이스북 계정 '강남역 10번 출구') © News1
강남역 추모공간 인근에 발견된 일간베스트 화환. (페이스북 계정 '강남역 10번 출구') © News1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의 한 노래방 화장실에서 살해당한 여성을 애도하는 추모제 현장 인근에 보수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가 보낸 것으로 보이는 근조화환이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화환은 19일 추모제가 끝난 뒤 오후 10시쯤 강남역 10번출구 인근에서 발견됐다. 화환에는 "일간베스트저장소 노무현 외 일동", "남자라서 죽은 천안함 용사들을 잊지 맙시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이를 보고 분노한 시민 일부는 "정신이 나간 것 같다"고 말하며 문구 위에 '부끄러운 줄 아세요'라고 적힌 쪽지를 붙이기도 했다. 이후 화환이 발견된 지 10여분 뒤 한 여성이 문구가 적힌 리본을 잘라냈다.

'일베 화환'이 등장한 데 대해 이날 추모제를 제안한 양지원씨(31·여)는 "우리가 말하는 건 여성들에게 가해지는 일상적 폭력에 대한 문제제기인데, 이런 식으로 천안함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여론을 몰아가고 남성들을 자극하기 위해 일부러 하는 행동 같다"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매그나칩 기술 빼가려는 中…미래 먹거리 방어전 발등에 불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