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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약대 동문들, 발전기금 1억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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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약대 동문들, 발전기금 1억원 쾌척

머니투데이
  •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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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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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는 약학대학 72학번 동기들이 지난 17일 노석균 총장에게 대학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1억 원을 기탁 약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영남대 약학대학 장현욱·남두현 교수를 비롯해 신일알루미늄유한공사 라종수 대표, 권숙자, 신종태, 이병호 약사 등이다.

라 씨는 "대학을 졸업한지 40년이 지났지만, 늘 모교에 대해 애정을 갖고 지켜봤다"며 "올해 졸업 40주년을 기념해 동기 50여 명이 뜻을 모았다. 모교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 총장은 "약대의 남다른 모교 사랑에 대해 늘 감사하다. 약대 기부 전통은 사회 기부문화 확산의 모범 사례"라며 "대학 후배들도 이런 선배들이 있어 든든할 것이다. 애정을 갖고 지켜봐주는 선배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모교와 후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영남대 약대 '82입학·86졸업 동기회'는 지난 4월 졸업 30주년을 기념해 모교방문 행사와 사은회를 갖고, 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81입학·85졸업 동기회'도 지난해 2,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현재까지 약정된 모금액은 약 3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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