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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서류 조작 논란' 첼시 리 귀화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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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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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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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리 /사진=뉴스1
첼시 리 /사진=뉴스1
법무부가 혼혈 서류 조작 논란을 빚었던 미국 국적의 여자 농구선수 첼시 리(27)의 귀화를 불허했다.

법무부는 20일 리의 특별귀화 허가 신청에 대해 품행 미단정 등을 이유로 불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리는 해외동포 선수 자격으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의 KEB하나은행 농구단에서 활약했다. WKBL 규약상 부모나 조부모 중 1명이 한국 국적을 갖고 있어야 해외동포 선수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후 대한체육회는 혼혈선수 자격으로 리에 대해 우수인재 특별귀화 추천을 했다. 그러나 법무부는 리가 특별귀화를 신청하면서 낸 서류에 위·변조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검찰에 수사의뢰를 했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강지식)는 지난 15일 리의 출생증명서와 리 아버지의 출생증명서 등 2건이 위조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리와 리의 에이전트, KEB하나은행 측 에이전트에게 이메일로 출석을 요구했지만 이들은 응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미국 측에 이들을 조사해 달라는 형사사법공조를 요청하고 사건을 기소중지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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