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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농성학생들, 경찰 진입날 사설업체에 신변보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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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0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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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투입 용역직원들 경비업법 위반여부 조사중

(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
지난 7월 30일 학생들이 점거 농성을 하고 있는 이화여대 본관 건물에 투입된 경찰과 학생들이 본관에서 대치하고 있다. (이대학보사 제공) /뉴스1 © News1 김일창 기자
지난 7월 30일 학생들이 점거 농성을 하고 있는 이화여대 본관 건물에 투입된 경찰과 학생들이 본관에서 대치하고 있다. (이대학보사 제공) /뉴스1 © News1 김일창 기자

경찰은 이화여대 학생들의 교수 및 교직원 감금 의혹 수사와 관련해 학생들이 자신들의 신변보호를 위해 사설 용역업체 직원들을 고용하려 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용역직원들의 경비업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30일 경찰이 학교 측의 요청을 받고 경력 1600명을 동원해 본관에 진입하던 날 농성 중이던 학생들 중 일부가 사설 용역업체에 연락해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연락을 받은 업체 관련 직원 20여명은 이화여대 교정으로 들어왔지만 경찰이 투입된 현장의 상황을 보고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투입된 용역직원들은 학생들의 신청을 받은 업체 직원들이 아니라 이 업체 직원이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던 이들을 불러 모았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사설용역업에 대한 허가를 갖고 있지 않은 업체가 신변보호를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는 점에서 경찰은 이를 경비업법 위반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용역업체 직원에 대해서는 조사를 마쳤고 신변보호를 요청한 학생들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 "농성 학생들에 대해 적용할 혐의는 현재로선 없다"며 "용역직원들의 위법 여부를 위해 학생들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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