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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자본감시센터, 우병우 수석 7번째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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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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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뉴스1 DB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뉴스1 DB

지난 7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넥슨에 1800억원대 부동산을 판매했다는 의혹에 대해 우 수석을 고발했던 시민단체가 또다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감시센터)는 7일 오후 2시쯤 우병우 민정수석을 변호사법 위반 및 조세포탈, 위력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감시센터는 "우 수석이 변호사법을 어기고 (다단계 사기업체) '도나도나' 사건을 몰래 변호했으며 이 대가로 받은 1억1000만원 중 6000만원에 대한 소득세를 포탈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운호 사건의 고모 변호사가 '정운호가 홍만표를 통해 우병우 수석을 잡아 놓았다'고 진술한 사실과 이민희의 기사가 우병우와 이민희가 수차례 만난 것을 보았다는 사실을 보면 홍만표가 수입료의 절반을 우병우에게 줬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며 이 부분에 대해 검찰이 수사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감시센터는 "우수석이 (도나도나 사건) 공소장의 핵심부분인 1700억 배임을 '액수 불상'으로 바꾸도록 검사에게 강요했다"며 "회사가치를 터무니없게 조작해 무죄를 선고하게 만든 국기 문란 행위로 결코 용서될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감시센터는 지난 7월19일 우 수석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최초 고발한 이후 7차례에 걸쳐 우 수석을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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