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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金농림 해임안, 국회법 따라 완벽하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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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金농림 해임안, 국회법 따라 완벽하게 진행"

머니투데이
  • 심재현 김성휘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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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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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자정부로 전날 의사일정 끝나 안건순서 새로 지정…차수변경, 협의일 뿐 의장 권한"

정세균 국회의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의에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 처리를 위해 차수변경을 선언하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당 의원들이 항의를 하고 있다. 국회 본회의는 1일 1회의가 원칙이기 때문에 23일 자정이 넘어가면 차수를 변경해야 한다. 차수변경을 위해서는 본회의를 산회했다 개의해야 해 표결을 두고 여야간 법리해석 공방이 예상된다. 2016.9.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세균 국회의장은 24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과 관련, "국회법 절차에 따라 완벽하게 진행됐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밤 차수변경으로 개의한 국회 본회의를 진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표결안건 순서가 바뀐 데 대해서는 "어제까지 의사일정은 전날 자정으로 끝났고 오늘 의사일정을 새로 만든 것"이라며 "어제 안건 1, 2, 3안은 사라져 오늘 안건 1안을 해임안, 2안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지원 촉구 결의안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차수변경에 대한 새누리당의 반발과 관련, "차수를 변경해 본회의를 개의한 것은 국회법 77조에 따라 의장이 교섭단체대표와 협의를 거친 것"이라며 "협의는 합의를 의미하지 않기 때문에 의장이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을 양지해달라"고 말했다.

국회 본회의는 1일 1회의가 원칙이기 때문에 전날 개의한 본회의가 자정이 넘어가면 차수를 변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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