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호주 취·창업 프로그램 결과발표회 열어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창원대학교 특성화사업추진본부는 지난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재학생 4개팀(12명)이 참여한 호주 글로벌 창의인재양성 취·창업 프로그램 실시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원대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의 국제화 및 취·창업 역량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 전체 교육기간 중 학생들은 약 5주 동안 국내 사전교육을 통해 호주 현지적응력 교육 및 취·창업 기본교육을 받았다. 이후 약 7주간 해외현지 교육과 시장조사를 통해 호주에서 중고제품 전자상거래, 건강보조 푸드 등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취·창업역량을 길러 사업자등록증을 취득, 취·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과 교육을 이수했다.

프로그램 전 과정 참여 소감과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결과발표회에서 학생들은 팀별로 다양한 취·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또한 교육기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 발표한 팀에게 총장상과 함께 장학금이 전달됐다.

총장상을 수상한 경제학과 이희명 학생은 "해외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낯선 환경을 극복하는 도전정신을 배우고, 취업 및 창업교육을 받으면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창원대 특성화사업추진본부 관계자는 "호주 파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와 외국어 실력 향상이 눈에 띄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해외 명문대학에서 공부하고 세계시민의 자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대 특성화사업추진본부는 세계 각국의 대학생 인턴십 및 취·창업교육을 진행하는 전문기관과 협력해 이번 교육을 진행했으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6학점 취득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