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산하기관과 온라인으로 실시간 회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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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정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7일 산하 교육지원청·직속기관과 실시간 온라인으로 회의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영상회의시스템'을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도입된 영상회의시스템은 시교육청과 산하기관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영상으로 회의한 내용을 인터넷으로 실시간 공유할 수 있도록 '인터넷 중계서비스'(스트리밍 서비스 시스템)도 함께 설치했다.

그동안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은 시교육청에서 열리는 서울교육협의회, 각종 회의 결과 등을 공문, 메일, 서면으로만 전달받을 수 있어 실시간 정보공유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시스템 설치로 매월 실시하는 서울교육협의회뿐만 아니라 각종 회의, 사용자 연수 등도 온라인으로 실시하게 된다.

올해 2월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우선 개통했고 과학전시관, 교육연수원, 학생교육원, 유아교육진흥원 등 서울교육협의회에 참석하는 직속기관 7곳에도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영상회의에 대한 사용자 의견을 반영하고 다양한 중계 서비스를 활성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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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산하기관과 온라인으로 실시간 회의한다

영상회의시스템·인터넷 중계서비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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