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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새내기株 절반 이상이 공모가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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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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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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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새내기株 절반 이상이 공모가 밑돌아
올 하반기 상장한 새내기 기업 중 절반 이상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신규 상장한 기업 21곳 가운데 13곳의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며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4일 거래를 시작한 피앤씨테크부터 이달 14일 상장한 잉글우드랩(Reg.S)까지 하반기 상장 기업은 코스닥이 16곳, 유가증권시장이 5곳이다. 공모가 기준 평균 수익률은 코스닥이 83.6%, 유가증권시장은 -75.6%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의 경우 엔지스테크널러지와 팍스넷이 평균 수익률 끌어올렸고, 이 두 기업을 제외한 평균 수익률은 -74.4% 수준이다.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바이오리더스 수익률은 -48.13%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공모가는 1만5000원보다 14% 높은 1만71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상장 첫날 1만4200원으로 장을 마치며 공모가를 하회했다. 현재가는 7780원으로 주가가 반토막났다.

장원테크는 두 번째로 성적이 저조했다. 장원테크는 일반공모청약 경쟁률이 854대 1을 기록했을 만큼 투자자 관심이 뜨거웠던 기업이다. 하지만 벤처캐피탈(VC)이 거래 첫날부터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기업 헝셩그룹은 지난달 5일 순익 15%를 연말 현금배당하겠다고 공시하면서 상한가를 쳤지만, '반짝' 반등 이후 다시 주가가 제자리를 찾았다. 현재가는 공모가 대비 5.7% 내린 3395원이다.

새내기 기업들이 부진한 이유 중 하나는 상장 후 기관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헝셩그룹의 경우에도 거래 첫날 464만주가 넘는 기관 매도 물량이 쏟아졌고 이후 9거래일 연속으로 기관이 순매도를 이어갔다. 거래 첫날 외국인 순매도도 330만주에 달했다.

유가증권시장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하반기 상장사 5곳 중 화승엔터프라이즈를 제외한 4곳이 수익률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5개 기업의 평균 수익률은 -75.6%다.

공모가가 8500이던 두올 (3,970원 상승335 9.2%)은 거래 첫날 공모가 대비 17% 떨어진 7060원에 장을 마친 뒤 줄곧 하락곡선을 그렸다. 한국자산신탁과 엘에스전선아시아, 모두투어리츠도 반등세 없이 꾸준한 하락세다.

유일하게 화승엔터프라이즈만 공모가 1만5000원보다 3.33% 오른 1만5500원에 주가를 지키고 있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아디다스그룹의 신발 ODM생산법인 화승비나 상장을 위해 설립한 중간지주회사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거래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를 하회한 1만3500원에 형성됐지만 조금씩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까지 많은 기업들의 IPO가 몰려있지만 신규 상장사들의 성적이 좋지 않아 공모주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며 "전반적인 코스닥 시장도 침체돼있어 연말까지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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