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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 찾은 외국인 1357만…박원순 '빨간바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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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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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박시장과 직원들의 발로 뛰는 시정홍보 강조
올해 외국인관광객 유치목표는 1700만명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빨간색 바지를 입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015년 8월2일 오후  광저우 베이징루 보행전용로에서 걸그룹 미쓰에이(Miss A) 멤버 페이, 지아와 함께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2015.8.2/뉴스1
빨간색 바지를 입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015년 8월2일 오후 광저우 베이징루 보행전용로에서 걸그룹 미쓰에이(Miss A) 멤버 페이, 지아와 함께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2015.8.2/뉴스1


작년 서울을 찾은 외국인관광객이 역대 최대규모인 1357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 공무원들의 '발로 뛰는 홍보'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 관광업계는 2015년 6월 우리나라를 강타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직격탄을 맞을 위기에 빠졌다.

이때 박 시장이 직접 해결사 역할을 자처했다. 박 시장은 그해 8월 2일부터 3박5일 일정으로 중국 현지에서 '관광로드쇼'를 벌였다.

중국 순방 첫날 박 시장은 광저우 베이징루(北京路) 거리에서 걸그룹 '미쓰에이(missA)'의 멤버 페이, 지아와 함께 빨간바지를 입고 거리홍보를 펼쳤다. 박 시장이 입은 빨간바지는 평소 빨간바지를 즐겨입는 영국 브리스톨 시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것이었다. 티셔츠에는 '서울 관광, 지금 이때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당시 서울시 관광체육국 소속 공무원들은 현지 6개 핵심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 서울관광 '세일즈콜'을 추진했다.

이 같은 노력은 1년 뒤인 지난해 6월 중국 최대 국영여행사 CTS와 단오(端午)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 1000여명이 서울 남산한옥마을을 찾는 '서울단오' 상품을 공동개발하는 성과로 나타났다. 또 중국 중마이그룹 임직원 8000여명이 같은 달 6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반포 한강공원 달빛공원에서 '삼계탕 파티'를 열어 화제를 불러 모았다.

서울시는 지난해 관광업계와 공조해 개별관광객 수요에 맞춘 콘텐츠·서비스 개발에도 주력했다.

관광스타트업과 협력하는 공개오디션을 통해 정보기술(IT) 기반의 이색 관광프로젝트 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16개 유료관광시설을 대중교통 티켓 하나로 자유롭게 여행하는 '서울관광패스'를 출시해 주목 받았다.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바가지요금을 받는 택시, 외식 등 업계 관행 근절을 위해 200명의 명예관광보안관을 운영하고 부당요금 피해보상기금을 조성해 1인당 최대 5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해 외국인들의 불만을 줄여나갔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서울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이 역대 최대규모인 1357만명으로 집계됐다. 2016년 법무부출입국관리소 전체 입국자 1724만명에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서 나온 서울방문율 78.7%를 적용해 산출한 결과다.

이들이 서울여행에서 쓴 지출액은 서울시 1년 예산(29조8000억원)에 버금가는 26조7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서울시는 외국인관광객 유치 노력이 역대 최대방문이라는 성과로 나타난 만큼 올해는 외국인관광객 17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적극 활용하고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주요 전략시장과 신흥시장을 상대로 공격적인 관광마케팅 활동을 골자로 하는 5대 과제를 추진한다.

김재용 관광정책과장은 "올해는 강원 경기와 함께 3개 시도가 50억원을 출자해 평창올림픽 공동마케팅을 벌이는 등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쇼핑이나 바가지요금 개선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10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중국 제1위 건강제품 판매업체 중마이과기발전유한공사(중마이) 그룹 임직원 4000여 명이 삼계탕 파티를 즐기고 있다. 2016.5.10/뉴스1 © News1
지난해 5월10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중국 제1위 건강제품 판매업체 중마이과기발전유한공사(중마이) 그룹 임직원 4000여 명이 삼계탕 파티를 즐기고 있다. 2016.5.10/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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