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정부, '고용평등 미흡' 사업장 27곳 명단 첫 공표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정부, '고용평등 미흡' 사업장 27곳 명단 첫 공표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7.03.02 12:05
  • 글자크기조절

여성 근로자·관리자 비율 낮은 기업 및 공공기관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 News1 장수영
© News1 장수영

고용노동부는 2일 고용상의 성차별을 해소하고 고용평등을 촉진하기 위한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A) 제도 기준에 3년 연속으로 미달한 기업과 공공기관 27곳의 명단을 공표했다.

2006년 도입된 AA 제도는 공공기관과 500인 이상 사업장 중 여성 근로자 고용비율과 여성 관리자 비율이 업종별·규모별 평균의 70%에 미치지 않는 곳을 기준 미달로 규정한다.


고용부는 3년 연속 고용기준에 미달한 사업장 734개 중 개선조치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241개소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의와 현장 실사를 실시해 93개 후보사업장을 선정했다.

이 중 적극 소명에 나서거나 경영자가 일·가정양립 교육 또는 AA 컨설팅에 참여하는 등 개선 노력을 보인 66개소를 제외한 27개소가 최종 공표 대상으로 선정됐다.

1000인 이상인 기업은 금호타이어, 메리츠증권, 숭실대학교 등 12개다. 공공기관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유일했다. 업종별로는 사업지원서비스업이 22.2%(6개)로 가장 많았다.


해당 사업장은 사업주의 성명, 사업장의 명칭·주소, 해당연도 전체 근로자·관리자 수와 여성 근로자·관리자 수 등의 정보가 관보나 고용부 홈페이지에 6개월간 게시된다.

문기섭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적극적 고용개선조치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명단공표제도를 도입하고 이번에 최초로 공표하게 됐다"며 "대기업·공공기관 등 대규모사업장이 고용상 남녀 차별 해소와 일·가정 양립 확산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강북도 드디어 "집값 2억 뛰어"…서울 부동산 '신고가' 속출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종합) 설득 부족했던 '포퓰리즘과의 전쟁'…尹 3년 성패, '이것'에 달렸다

이슈패키지

PADO
PADO
밸류업 정책공개
밸류업 정책공개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