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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49층 간다" 은마아파트 정비계획수립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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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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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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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층짜리 4개동, 35층 초과 16개동…시 "반대" 입장에도 조합측 "높이완화 가능"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단지 전경. @머니투데이 DB.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단지 전경. @머니투데이 DB.
서울시의 '주거지역 35층 높이제한'에 가로막힌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조합이 49층 초고층 재건축안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강남구는 3일 오후 강남구 대치동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은마아파트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마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국제제한초청설계경기를 통해 지난해 9월 설계자를 선정했다. 이후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수립해 주민제안 방식으로 지난달 8일 강남구에 제출했다.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계획안에 대한 공람이 진행 중이다.

1980년에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28개동 4424가구가 거주하는 강남 재건축 대표단지로 꼽힌다. 재건축 계획안은 3종 일반주거지역인 은마 단지 중 학여울역 인근 1만㎡를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는 안을 담고 있다.

용적률은 3종 일반주거지역 최대 299.8%, 준주거지역 최대 498.6%로 최고높이는 모두 167.3m(최고층수 49층)로 계획됐다. 건축물은 30개동, 총 5940가구 규모로 35층을 초과하는 동은 49층짜리 4개동을 포함해 16개동에 이른다. 평균 층수는 37층이다.

추진위는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으로 높이 완화가 가능하다며 강남구에 정비구역지정과 특별건축구역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구는 공람과 주민설명회, 구의회 의견청취를 마친 뒤 이달 중 시에 이 같은 내용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시는 은마 단지가 위치한 학여울역 일대가 종상향에 부적절한 주거지역인 만큼 '35층 층수제한'에서 예외를 적용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반포 등 다른 재건축 단지가 시 규정에 따라 층수를 조정해 정비사업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은마 계획안이 시 도계위를 통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정비업계의 시각이다.

시는 은마 단지에 대해서도 기존 재건축 단지와 동일한 기준에서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에 "주민의견을 최대한 고려해 층수 문제를 유연하게 풀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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