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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종금 사장에 김재원 전 우리은행 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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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종금 사장에 김재원 전 우리은행 부행장

머니투데이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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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0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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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계열사인 우리종금이 9일 김재원 전 우리은행 기관고객본부 부행장을 대표로 내정했다.

우리종금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김재원 전 부행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김 내정자의 선임은 오는 24일 주총에서 확정된다. 김재원 대표 내정자는 1961년생으로 대구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우리은행에서 재무기획부장, 자금시장산업단 상무 등을 역임했다.


한편 국내 유일의 전업 종합금융사인 우리종금은 우리은행 민영화와 함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종금은 "예대마진 위주의 업무만으로는 수익성 제고에 제약이 있어 업무영역을 투자은행(IB)사업 위주로 확대하고 수익원에서 수수료 수익 비중을 늘리고 있다"며 "IB, 외환, 유가증권 운용업무 등과 관련한 조직과 인력을 보강했고 신규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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