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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강남구청장 '문재인 비방' 카톡방에 유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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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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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 "검찰에 고발하겠다" 엄정 대응
강남구 "무심코 전달…비방 의도 없어" 해명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에 단체 카카오톡방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글을 유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여선웅 서울 강남구의원(더민주)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 구청장이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라는 글(3월13일)과 '놈현?문죄인의 엄청난 비자금'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단체 카톡방을 통해 유포했다"고 밝혔다.

여 의원에 따르면 신 구청장은 지인 등 150여명이 가입된 카카오톡 단체방에 지난 13일부터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문재인의 지속적인 주장'이라면서 사드배치 반대, 국가보안법 폐지 등을 언급하며 "문재인이 공산주의자임은 이제 천하가 다 알고 있다"고 돼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문재인 비방' 카톡방에 유포 논란

또다른 글에는 '놈현은 국민들에게 솔직히 밝히고 용서를 구했어야지, 종북·좌빨세상을 만들어 좌빨들의 자자손손이 이 돈으로 잘 먹고 잘 살게 하자는 생각에 재물을 지키려고 자살한 인간! 아래의 놈현·문죄인 비자금·돈세탁 폭로영상을 꼭 보시고 널리 전파시킵시다!'라는 내용도 담겼다.

각각의 글 마지막에는 '펌글-김성인'이나 'From 연당 신흥식' 등으로 출처가 나와있어 신 구청장이 직접 글을 작성하지 않고 정체불명의 글을 퍼나른 것으로 추정된다.

문 전 대표는 신 구청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강남구청은 21일 해명자료를 통해 "강남구청장은 58만 구민의 기초자치단체장으로써 많은 지역구민들과 다양한 소통창구로 수많은 단체 카톡방이 자의반 타의반 연결되어 있다"며 "사정이 이렇다 보니 들어오는 수많은 카톡 메시지를 미처 읽어 보지도 못하고 받은 그대로 무심코 전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건도 카톡을 보낸 상대방의 글을 보고 있다는 뜻에서 부지불식간에 전달한 것"이라며 "결코 어느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신 구청장은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이와 관련한 조사를 받았다고 강남구는 밝혔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문재인 비방' 카톡방에 유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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