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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들던 원자재펀드에 다시 먹구름 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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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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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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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자원 투자펀드 1년간 16% 고수익…단기조정 가능성도 제기

햇빛 들던 원자재펀드에 다시 먹구름 끼나
유가 하락 등으로 장기 수익률이 곤두박질쳤던 원자재펀드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다시 조정 국면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으로 반짝 회복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금·은·원자재·원유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커머더티'펀드의 1년 평균 수익률은 9.19%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해당 펀드의 3년과 5년 평균 수익률이 각각 -26.28%, -30.86%로 큰 폭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커머더티 펀드를 대표하는 원유펀드의 경우 유가 하락이 진정되며 수익률 반등을 노리고 있다. '미래에셋타이거원유선물 특별자산상장지수[원유-파생]'의 1년 수익률은 16.42%로 2년(-18.78%), 3년(-59.06%) 수익률의 손실 폭을 줄여 나가고 있다.

에너지섹터펀드에 해당하는 '프랭클린템플턴내츄럴리소스자[주식-재간접]클래스A'의 1년 수익률은 16.80%에 달한다. 이 펀드는 원유·천연가스·금 등 천연자원 분야 사업을 하는 기업이나 해당 회사 지분을 보유한 회사가 발행한 해외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3년 수익률이 -27.70%인 점을 감안하면 최근 빠른 수익률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블랙록월드에너지자(주식-재간접)(H)(A)'도 최근 1년간 13.24% 수익을 올렸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대부분 자산가격은 낙폭이 크면 일정 시차를 두고 반등을 모색하기 때문에 오르고 있는 자산을 투자하는 것보다 장기간 조정을 겪었던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 높은 수익을 담보할 수 있다"며 "장기 성과가 부진했던 원자재펀드 등에 분산투자를 고려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조정국면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산물은 기후 개선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가격 상승 폭이 제한되고 유가는 3월 이후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는 흐름"이라며 "원자재가격이 지난해 1~2월 급락에 따른 상승세를 보인 기저효과가 마무리되면서 단기 조정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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