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클럽, 신뢰와 감성 기반으로 ‘자동차산업’ 문화 선도

-스미스클럽 김태준 대표 인터뷰

“기술력에서 더 나아가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차별화된 감성을 기반으로 4차 산업에 맞춘 IOT 제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스미스클럽 김태준 대표의 말이다.

사진제공=스미스클럽

김 대표는 “스미스는 영국 어원으로 ‘쟁이’, ‘전문가’를 의미하며 클럽은 ‘모임’, ‘쟁이들의 모임’이란 뜻으로 회사명을 정했다”며 “말레이시아 현대자동차, 대만 기아자동차에 ‘순정 AVN’을 납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BMW, 폭스바겐 아우디코리아 등의 프리미엄틴팅(썬팅) 및 하이패스단말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미스클럽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FMK와 프리미엄 하이패스 단말기 스미스패스4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스미스패스4는 스미스클럽이 자체 개발한 하이패스로 2017년 마세라티 차량에 기본 장착되며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수신율이 특징이다.

김태준 대표는 “신뢰와 감성을 중요시하며 대리점과의 상생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회사 안에 휴식을 제공하는 카페가 있으며 차별화된 디자인 제품에는 ‘스미스 패스’와 같이 스미스를 제품명에 붙여 라인의 통일성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B2B, B2C 등 대리점과의 상생문화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내장 및 외장 모두 원스톱이 가능한 아이템을 갖추고 있으며 B2B 비즈니스 이후 고객을 대리점에 보내는 B2C를 통해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제품을 사용하도록 돕고 있다”며 “2017년 현재 대리점 113개 영업소가 구축돼 있는데 이 대리점들의 수익을 도울 뿐만 아니라 가맹 또한 자동차 업계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해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남성복 의류디자이너 출신으로 20대 후반에 자동차용품사업에 진출했다. 자동차 동호회에 차량 아이템을 만들어 판매한 것을 계기로 한 수입차 회사가 정식계약을 제안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스미스클럽에는 스미스필름 외에도 스미스패드(내비게이션), 스미스패스(하이패스 단말기), 스미스블랙(블랙박스) 등의 브랜드를 갖추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 말레이시아, 중국, 대만 공식 지사가 있으며 다국적 국가로부터 많은 제안이 오고 있다”며 “자동차에 대한 이해가 풍부한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최근에는 자동차 전용 IOT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회사 사훈 ‘신뢰’와 ‘감성’을 기반으로 직원, 고객, 대리점들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자동차 산업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