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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KC전 ⅓이닝 1실점.. 11G 만에 자책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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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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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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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등판해 조금은 아쉬운 모습을 보인 오승환. /AFPBBNews=뉴스1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등판해 조금은 아쉬운 모습을 보인 오승환. /AFPBBNews=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끝판대장' 오승환(35)이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등판해 실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오승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캔자스시티와의 홈 2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⅓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8회초 1사 1,2루에서 등판해 승계주자 2실점을 기록했고, 자신의 자책점도 1점이 있었다. 최근 10경기 동안 자책점이 없었지만, 이날은 달랐다.

오승환은 올 시즌 49경기에서 50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 5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중이다. 그리고 이날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섰다. 최근 3경기 연속 등판이었다.

결과가 아쉽게 됐다. 승계주자 2실점을 포함해 3점을 내주고 말았다. 아웃카운트도 하나만 잡는데 그쳤다.

오승환은 팀이 7-3으로 앞선 8회초 1사 1,2루에서 브렛 세실에 이어 마운드에 섰다. 첫 타자 드류 부테라를 상대한 오승환은 초구에 92마일의 포심을 뿌렸지만, 좌전안타를 맞았다. 1사 만루.

다음 대타 브랜든 모스에게 우중간 펜스를 때리는 적시 2타점 2루타를 내줬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은 후 2구째 가운데 바깥쪽을 향하는 체인지업을 뿌렸지만, 장타가 되고 말았다. 점수 7-5에 1사 2,3루 위기가 계속됐다.

윗 메리필드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맞아 7-6이 됐다. 바깥쪽 슬라이더를 던졌지만, 뜬공이 됐다. 이는 오승환 자신의 자책점이었다. 2사 3루 상황도 계속됐다.

결국 오승환은 여기까지였다. 세인트루이스 벤치가 움직였고, 오승환을 내렸다.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이 올라왔다. 로젠탈이 이닝을 마치며 오승환의 추가 실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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