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참여형 열린 특강 CUK ON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고려사이버대학교는 지난 7일 계동캠퍼스에서 한승주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를 초청해 '북핵 문제의 지정학'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고려사이버대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지식을 제공하고 배움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와 학생이 소통하는 CUK ON(명사초청 열린특강)을 마련했다. CUK ON은 우리·모두·열림·켜짐·온전함·따뜻함의 의미를 담아 사회적 관심분야 전문가의 지혜를 공유하기 위한 고려사이버대만의 참여형 열린 특강 프로그램이다.

그 첫 번째 강좌로 북핵 문제를 주제로 선정해 국제정세에 대한 지식과 감각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특강에는 고려사이버대 및 중앙고등학교 재학생과 일반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승주 명예교수는 북핵을 둘러싼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주변 4강의 역학관계와 향후 한국의 대응방안에 대해 언급하며 국제정세에 대한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환기시켰다.

김진성 총장은 "고려사이버대가 야심차게 준비한 참여형 열린 특강 첫 순서로 한승주 명예교수를 모시고 북핵 문제에 대한 고견을 듣는 것은 현 시국에 시의적절하고 유익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김병묵 총학생회장은 "전문가의 생생한 경험과 지혜를 청취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는 지난 2011년부터 온라인 특강인 고려특강을 선보였고, 2015년 외부 저명인사 및 석학 초청 특강인 BIB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교과과정 중심 교육을 넘어선 사회전반에 대한 경험적이며 실제적인 지식을 제공한다. 향후 고려사이버대는 CUK ON을 통해 학생들에게 풍요로운 지식서비스를 제공해 미래시대가 요구하는 창조적 인재 육성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