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제3회 차세대연구자상 시상식 개최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12일 오전 진행된 아모레퍼시픽 차세대연구자상 시상식에 참가한 육심욱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연구경영실장(왼쪽에서 세 번째), 차세대연구자상 수상자들(왼쪽 네 번째부터 다섯 명), 임인경 사단법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150,600원 ▲4,500 +3.08%)이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3회 아모레퍼시픽 차세대연구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사단법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 회장 임인경)의 2017년 정기학술대회 현장에서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 차세대연구자상'은 2015년 제정됐으며 오는 2019년까지 매년 국내 분자생물학 및 세포생물학 분야 연구자 5명을 선발해 총 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분야 연구 성과를 토대로 발표한 논문의 제1저자인 박사급 이하 연구원,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자로하고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수상자는 한국과학기술원 나노과학기술대학원 김정아 박사, 미국 예일대학교 메디컬스쿨 오지은 박사,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이현철 박사, 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정한빈 박사,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뇌·인지과학전공 조봉기 박사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아모레퍼시픽 차세대연구자 학회 세션에서 연구 업적에 관한 강연도 진행했다.

육심욱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연구경영실장은 "아모레퍼시픽 차세대연구자상이 국내 우수한 기초과학 연구자분들의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지속 가능한 연구 개발을 통해 세상을 더욱 아름답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1954년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구실을 개설, 국내외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도 폭넓은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장 동향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연구지원 협약을 통해 더 나은 국내 기초과학 연구 여건 조성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