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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 걷어낸 '아이폰X'…"지문 대신 얼굴로 인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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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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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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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홈버튼 없애고 페이스ID 도입…가격 999달러, 11월 3일 1차 출시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파크 내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X'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애플 라이브스트림 캡쳐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파크 내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X'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애플 라이브스트림 캡쳐
애플의 10주년 기념 스마트폰 '아이폰X' 가 마침내 베일을 풀었다. 아이폰 최초로 물리적 홈버튼을 없애고 OLED 디스플레이,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용했다. 업계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진 않았지만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파크 내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 아이폰X를 공개했다.

이날 주인공은 단연 아이폰X였다. 아이폰8이 발표될 때만 해도 다소 조용했던 관중석은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가 아이폰8 발표 후 "하나가 더 남았다(One more thing)"고 말하자 일제히 환호성을 터뜨렸다. 쿡 CEO 역시 흥분한 듯 "스마트폰의 미래"라며 아이폰X를 소개했다.

◇버튼 사라진 전면부…아이폰X '시선강탈'=아이폰X가 눈길을 끈 가장 큰 이유는 물리적 홈버튼을 없앤 전면부 때문이다. 아이폰X는 홈버튼을 없애고 베젤리스(테두리 없는) 디자인을 채택, 스마트폰 전체가 디스플레이로 이뤄진 것처럼 보인다. 다만 상단 정중앙에는 카메라와 조도센서 등이 탑재되면서 검게 돌출된 부분이 보이기도 한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5.8인치. 기존 레티나 디스플레이에서 약점으로 꼽히던 밝기와 색감의 설정을 보완한 '수퍼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더욱 선명하고 풍부한 질감을 표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차세대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A11 바이오닉을 탑재, A10 제품 대비 정보 처리 속도를 30% 가량 향상시키고 배터리 효율성은 늘렸다.

카메라 성능도 향상 시켰다. 기존 출시 모델과 동일하게 후면부에 1200만화소의 광각, 망원 듀얼 카메라 렌즈를 탑재했지만 '포트레이트 라이트닝' 등 필터를 추가해 인물이나 풍경 등 상황에 맞는 사진을 전문가용 카메라 못지않게 담아낸다는 설명이다. 4K 비디오 촬영도 가능하다.

안면인식으로 잠금 해제나 결제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 옵션인 '페이스ID'가 탑재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얼굴을 3차원으로 스캔, 안경을 쓰거나 나이가 들어도 정확하게 주인을 알아본다는 설명이다. 애플에 따르면 페이스ID의 오류 가능성은 100만분의 1 수준이다.

또 방수 방진 기능 제공과 함께 무선충전 기능 탑재, 자신의 표정을 담은 영상 이모티콘을 전달할 수 있는 애니이모지 등을 지원한다.

이날 아이폰X에 앞서 공개된 아이폰8은 아이폰7 디자인을 이었으며, 경도가 더욱 향상된 강화유리를 채택, 유려함을 더했다. 또 아이폰X와 마찬가지로 A11을 탑재하고 방수 방진, 무선충전 등을 제공한다.

◇999달러 가격 부담…韓 1차 출시국 '제외'=아이폰X는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는 평가지만 비싼 가격과 늦은 출시가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아이폰X의 가격은 미국 기준 999달러(약 113만원). 역대 스마트폰 중 최고가다. 아이폰8과 비교해도 300달러(약 34만원)나 비싸다. 경쟁 제품으로 꼽히는 갤럭시노트8의 미국 출고가(약 930달러) 보다도 70달러 가까이 비싸다.

출시 일정도 지연됐다. 아이폰8이 15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 22일 1차 출시국에 정식 출시하는 반면 아이폰X는 사전 예약이 내달 22일, 1차 출시일이 11월 3일로 예정돼있다.

실제로 이날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가운데, 애플의 주가는 신제품 발표에도 불구하고 0.4%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아이폰X 출하일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실적에 반영 시기가 늦어지는 등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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