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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범죄피해자 위기관리 플랫폼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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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범죄피해자 위기관리 플랫폼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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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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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뇌융합과학연구원과 공동연구회 발족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 News1 윤혜진 기자
© News1 윤혜진 기자

경찰청이 이화여대 뇌융합과학연구원과 범죄피해자 위기관리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회를 발족했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 4월부터 경찰청과 이화여대 뇌융합과학연구원은 범죄피해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협력 업무협정을 체결, 범죄피해자의 심리진단 및 치료연구를 위해 범죄피해자 400여명을 연계하는 등 협력해왔다.


그간 협력관례를 기반으로 경찰청과 이화여대 뇌융합과학연구원은 경·학 공동연구회를 발족, 범죄피해자가 피해회복의 골든타임 내 효과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원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협의했다.

공동연구회에는 경찰 피해자심리전문요원 및 연구원 교수 등 11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정보제공 시스템, 범죄발생 초기 피해자의 외상후증후군 완화를 위한 심리안정 유도 프로그램 등 범죄피해자 위기관리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공동연구회는 2018년 안에 전산기반의 스마트 정보제공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추진해 향후 논문발표 등 성과를 축적하고, 실용화 단계를 거쳐 연구결과를 경찰의 피해자보호·지원 정책에 활용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범죄발생 초기에 체계적인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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