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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막 내린 '최저금리', 항공업계가 웃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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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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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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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부채 감소가 국내 부채 이자보다 더 커 이익

꿈의 항공기로 불리는 '보잉 787-9'
꿈의 항공기로 불리는 '보잉 787-9'
한국은행이 3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1.5%로 인상함에 따라 항공업계에도 영향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국내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환율 하락 압력이 커지면 외화부채 감소라는 측면에서 항공업체에 유리해진다. 항공업체들은 항공기를 달러로 장기 할부 구매 혹은 리스한다. 외화를 갚아야 하는 입장에서 환율이 내리면 그만큼 유리해진다.

3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 회사의 외화순부채는 9월말 기준 81억달러(약 8조7500억원)로 환율이 10원 하락하면 약 860억원의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한다. 달러 결제는 항공기뿐 아니라 연료유류비, 정비비, 보험비 등 영업비용 대부분에 걸쳐 있다.

한은이 금리를 25bp(0.25%포인트) 올려 국내 기준금리는 1.50%가 됐다. 현재 1.00~1.25%인 미국보다 한발 앞서 나가는 셈이다. 기준금리 인상은 국내 금융기관에 대한 이자비용 증감에도 영향을 미친다.

국내 항공업체들은 외화 부채와 국내 부채를 약 7:3의 비율로 갖고 있다. 항공기 리스는 외화로 하지만, 국내 금융기관에서 운영자금을 빌린다. 대한항공의 경우 9월말 기준 고정금리 부채가 4조 8000억원, 변동금리 부채가 9조7000억원이다.

대한항공은 변동금리 부채에서 금리 1% 변동시 970억원(25bp시 약 240억원)의 이자비용 증감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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