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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회생절차 종결…정상경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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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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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대금 653억으로 회생담보권·채권변제 마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서울 동대문구 경남기업 본사. /뉴스1 © News1 최현규 기자
서울 동대문구 경남기업 본사. /뉴스1 © News1 최현규 기자

경남기업이 동아건설과 M&A(인수합병) 체결을 골자로 한 변경된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은지 한 달만에 회생절차를 졸업했다. 서울회생법원 제14부(부장판사 이진웅)는 30일 경남기업에 대해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남기업은 지난 10월24일 법원으로부터 동아건설과 M&A(인수합병) 체결을 골자로 한 변경된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았다. 이후 M&A 인수대금 653억 원으로 회생담보권(약 264억 원) 및 회생채권(약 362억 원)을 변제하고 약 21억 원을 에스크로(결제대금예치) 계좌에 넣는 등 사실상 변제를 모두 마쳤다.

법원 관계자는 "새로운 경영자를 중심으로 조기에 정상 회사로 복귀해 고용창출 및 내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951년 설립된 경남기업은 2009년 5월 1차 워크아웃을 거쳐 2014년 2월 2차 워크아웃에 돌입했으나 주요 자산을 팔지 못해 운영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다가 2014년 말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이르렀다.

여기에 2015년 3월 고 성완종 회장의 해외 자원외교 의혹으로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그 해 3월27일 회생신청을 했다. 법원은 4월7일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4개월 동안의 수사에서 경남기업은 회사의 조직적 횡령이나 비위행위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연루된 직원들이 퇴사하는 등 아픔을 겪었다.

이후 경남기업은 회사조직을 줄이고 경영부실이 있는 기존 경영진을 교체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M&A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베트남 랜드마크타워를 소유한 관계회사의 지분과 수완에니저에 대한 채권 및 지분을 매각해 인수대금 부담을 덜어냈다.

경남기업은 올해 7월 동아건설산업과 인수대금 653억원에 M&A 투자계약을 체결했고, 법원은 경남기업 채권자의 동의를 얻어 M&A를 통한 회생계획안을 인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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