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멘토, 학교생활 플래너 '페이스메이커' 출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진로 교육 전문기업 (주)캠퍼스멘토가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학습 및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플래너 '페이스메이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페이스메이커'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버전으로 모두 4종이 제작됐다. 1년용과 3년용이 있는데, 중학교용과 고등학교용이 각각 준비됐다. 한 권으로도 학습 관리와 생활기록부를 비롯해 모든 생활을 주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중학교 버전에는 △목표 고교 설정 △자유학기 활동 관리 △고교 입시 관련 내용이 수록됐다. 고등학교 버전에는 △목표 대학 설정 △모의고사 학습 관리 △대학 입시 관련 내용이 담겼다.

1년용이 일반 플래너 형태라면, 3년용은 장기적인 학습과 생활 관리를 돕는 플래너다. 플래너 속지는 5개의 챕터로 구성됐는데, 작성하는 학생과 체크하는 교사의 입장도 고려했다.

특히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 '워터스테이션'을 통해 입시 정보와 동기 부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동기부여 △학습관리 노하우 △입시 정보 콘텐츠 등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준다.

이번 출시에 앞서 캠퍼스멘토는 지난해 12월부터 '페이스메이커' 샘플 신청을 받았는데 전국 약 800개 학교가 신청하면서 호응을 얻기도 했다고 캠퍼스멘토 측은 설명했다.

업체 측은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전형의 하나로 2015학년 대입전형에 처음 도입된 이후 해마다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성도 커져 페이스메이커를 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메이커'를 기획한 캠퍼스멘토 기업부설연구의 이민재 즐거운 교실 문화 연구소장은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려는 대학과 이를 위해 학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을 돕는 교사, 그리고 성장스토리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하는 학생 모두를 만족하는 플래너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캠퍼스멘토와 즐거운 교실 문화 연구소는 교육 현장의 니즈에 맞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과 교구, 교재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특히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콘텐츠 제작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