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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2연패' 하뉴 유즈루 "금메달 기쁘다..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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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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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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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연패에 성공한 하뉴 유즈루. /사진=뉴스1
올림픽 2연패에 성공한 하뉴 유즈루. /사진=뉴스1
일본의 '피겨왕자' 하뉴 유즈루(24)가 남자 피겨 싱글 올림픽 2연패에 성공했다. 무려 66년 만의 일이다. 이번 대회 일본의 첫 금메달의 주인공도 됐다. 경기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하뉴 유즈루가 소감을 남겼다.

하뉴 유즈루는 17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109.55점, 예술점수(PCS) 96.62점을 받아 합계 206.17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 111.68점을 얻으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던 하뉴 유즈루는 프리에서 2위에 오르며 합계 317.85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14 소치 대회에서도 남자 싱글 금메달을 따냈던 하뉴 유즈루는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1948년과 1952년 대회 2연패에 성공했던 딕 버튼(미국) 이후 66년 만에 2연패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남자 피겨 역사를 쓴 셈이다. 하뉴 유즈루는 더불어 일본에 이번 대회 첫 번째 금메달도 안겼다.

하뉴 유즈루는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에 와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게 된 것 자체로 행복하다. 운이 좋았다. 금메달을 따게 되어 기쁘다. 팀원들, 팬들, 함께 뛴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부상 이후 한동안 연습을 할 수 없었다. 모든 것들을 견디고 웃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있다. 생각했던 것보다 부상이 심각했고,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하지만 가능한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다. 금메달을 땄고, 너무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셨다. 피겨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이 알아가고 있다.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기쁘다. 한 인간으로서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동메달을 딴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하뉴 유즈루는 페르난데스와 함께 브라이언 오서 코치 지도하에 훈련했다. 하뉴는 "페르난데스가 없었다면 내가 캐나다에 가지 않았을 것 같다"며 웃은 후 "페르난데스가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다. 소치에서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이번에는 놀라운 경기를 했다.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소치 금메달 이후 4년이 길게 느껴졌는지 물었다. 이에 하뉴 유즈루는 "지난 4년이 4일처럼 짧게 느껴졌다. 그래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을 다시 만들어야 했고, 다시 준비해야 했다. 지난해에는 부상도 있었다. 아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 한다"라고 말했다.

세계선수권 출전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오른쪽 발목 부상이 아직 완벽하게 회복된 것이 아니다. 이번 올림픽을 뛰는 데도 무리가 있었다.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에 대해서는 "지금은 다음 올림픽까지 생각할 여유가 없다. 발목 부상 회복이 먼저다. 올림픽 2연패만으도 기쁜 일이다. 3연패를 하면 아마 신기록일텐데, 쉬운 일이 아니다. 주니어와 시니어에 많은 선수들이 있다. 함께 훈련을 계속 할 것이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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