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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뉴욕증시, 페이스북 '악재'에 급락...나스닥,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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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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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0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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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뉴욕증시, 페이스북 '악재'에 급락...나스닥, 1.8%↓
뉴욕증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의 개인정보유출 파문에 급락했다. 페이스북을 필두로 대형 기술주들이 동반 추락하면서 3대 주요 지수는 1% 이상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37.74포인트(1.8%) 떨어진 7344.24으로 마감했다. 페이스북(-6.8%), 알파벳(-3.0%), 아마존(-1.7%), 넷플릭스(-1.6%) 등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급락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35.60포인트(1.4%) 하락한 2만4610.91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39.09포인트(1.4%) 떨어진 2712.92로 장을 끝냈다. 정보기술업종은 2.1% 떨어졌고, 페이스북은 S&P500 종목 중에서 최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페이스북 주가는 이날 개인정보 유출 파문으로 6.8% 급락했다. 지난 2월 1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대비 10% 이상 추락했다.

지난주말 뉴욕타임스 등은 케임브리지대학의 알렉산드로 코건 교수가 개발한 '디스이즈유어디지털라이프'라는 성격검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페이스북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대량으로 데이터분석업체인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에 넘어갔다고 보도했다.

특히 앱을 다운받은 27만명 이용자뿐 아니라 이용자의 친구 등 총 5000만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됐고, CA가 도널드 트럼프 대선캠프를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과 영국 의회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의 소환을 예고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를 계속 압박하며 워싱턴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것도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엄청난 이해충돌을 가진 완전한 마녀사냥!"이라며 뮬러 특검을 압박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에는 앤드류 매케이브 FBI(연방수사국) 부국장을 은퇴 26시간을 앞두고 전격 해고하기도 했다.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가 브렉시트 전환기간 합의소식에 강세를 나타내면서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38% 하락한 89.85를 기록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전일대비 0.6239% 오른 1.4031달러(파운드가치 상승)에 거래됐다. 영국과 EU는 이날 브렉시트 이후에도 오는 2020년말까지 영국이 의결권없는 EU 회원국으로 남는 전환기간을 두기로 합의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4231% 상승한 1.2346달러(유로가치 상승)을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14% 오른 106.11엔(달러가치 상승)에 거래됐다.

유가는 미국 증시급락 여파에 하락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간 긴장고조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28센트(0.4%) 하락한 62.0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5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6센트(0.2%) 떨어진 66.05달러로 장을 끝냈다.

미국증시가 이날 기술주의 급락으로 하락하면서 유가도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주 미국의 가동 중인 원유채굴기수가 전주대비 4개 늘어난 800개를 기록한 것도 미국의 원유생산량 증대 우려를 키우며 유가를 압박했다.

하지만 중동의 강자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간 긴장고조가 유가 하락을 축소했다. 모함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지난 16일 만일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한다면 사우디도 핵무기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값은 달러약세와 미 증시급락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5.50달러(0.4%) 상승한 1317.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약세가 금값 상승을 도왔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은 달러와 반대로 움직인다. 페이스북 등 기술주의 급락으로 증시가 떨어진 것도 안전자산 금 수요를 확대했다.

5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0.3% 오른 16.325달러로, 5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0.8% 떨어진 3.082달러로 장을 끄냈다. 6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0.4% 상승한 954.40달러로, 6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0.1% 내린 987.4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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