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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금, 현대차는 나중에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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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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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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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섹터별 전망·이슈·추천종목 제시

임종철 디자이너
임종철 디자이너
"삼성전자는 액면분할 이후 주가 흐름도 양호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분할 이후 보다는 분할 이전 매수를 추천합니다."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50대 1 액면분할 이후 주가 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한 이승우 반도체·디스플레이 담당 연구원의 답이다.

이날 증시에서 삼성전자 (76,300원 상승1400 -1.8%)는 전날보다 2만3000원(0.91%) 오른 25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주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분할 이후 주가는 5만1200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 연구원은 올해도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도 반도체 업체는 20% 이상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중국 모바일 수요 둔화에도 데이터센터 수요 호조 지속으로 견조한 업황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수요의 안정성은 높아졌고 공급 증가율은 현저히 둔화되고 있다"면서 "중국 반도체 굴기는 장기적으로 부담이지만 단기간 영향은 제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디스플레이는 중국 생산능력(CAPA) 확대가 지속적으로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국내 관련 업체 실적은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바일 디스플레이도 애플 충격으로 실적 눈높이가 낮아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 최선호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꼽았다. 목표주가는 각각 330만원, 10만원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3분기 이후 매수 추천"…"제약 바이오는 대표주·실적주·IPO주 주목"= 6개월 째 15만~16만원 박스권을 형성 중인 현대차에 대해서는 하반기 업황 회복을 근거로 3분기 이후 매수를 추천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재일 자동차 담당 연구원은 "올해는 미국과 중국 자동차 시장 성장 둔화로 글로벌 완성차 간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라며 "국내 완성차는 해외 시장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SUV 라인업 강화와 수소·전기차 신차 출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점진적인 노력을 통해 올해 상저하고의 판매 패턴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현대차의 경우 하반기부터 주가 회복이 기대돼 3분기 이후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제약·바이오는 코스닥 활성화 정책의 수혜 섹터로 꼽혔다. KRX300지수에 편입된 코스닥 종목 68개 가운데 21개가 헬스케어 종목이라는 점에서다.

김미현 제약·바이오 담당 연구원은 "KRX300이 벤치마크로 사용되면 연기금 특성상 헬스케어 종목 가운데 업종 대표주와 실적주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메디톡스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IPO(기업공개) 기업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면서 지난달 21일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엔지켐생명과학을 선호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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