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촛불집회' 초6 사회교과서 실린다…박종철·이한열도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8.03.26 15:55
  • 글자크기조절
  • 댓글···

교육부 내년 3월부터 쓰는 현장검토본 주요내용 소개 자유민주주의 관련 서술 늘려…12월 최종본 완성

=
내년 초등학교 5·6학년이 사용할 사회교과서 현장검토본에 실린 촛불집회 모습. (교육부 제공) © News1
내년 초등학교 5·6학년이 사용할 사회교과서 현장검토본에 실린 촛불집회 모습. (교육부 제공) © News1

내년 3월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사용할 사회교과서에 '촛불집회' 사진이 실릴 전망이다. 민주화운동 관련 서술이 늘면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이한열 사망사건'도 교과서에서 다룬다.

교육부는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19년 3월부터 초등학교에서 사용하는 6학년 1학기 사회교과서 현장 검토본의 주요내용을 26일 소개하고, '자유민주주의 발전' 관련 서술을 늘렸다고 밝혔다. '자유민주주의 발전' 관련 수업시수가 기존 3차시에서 7차시로 늘었다. 교과서 서술분량도 기존 10쪽에 12쪽으로 2쪽 확대했다.

자유민주주의 발전 관련 서술이 늘면서 6월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됐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이한열 사망사건을 새로 포함됐다. "1987년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불법적으로 경찰에 끌려갔던 대학생 박종철이 고문을 받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내용과 "…시위에 참여했던 대학생 이한열이 경찰에 쓴 최루탄에 맞아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는 내용이다.

시민의 정치참여 활동 사례로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사진도 새로 추가됐다. 다만, 정치적 논란을 피하기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등 정치적 구호가 연상되지 않는 사진을 넣었다.

2015개정 교육과정이 지난해 초등학교 1·2학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되면서 내년 초등학교 5·6학년은 새 교과서로 배우게 된다. 올해에는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새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내년 초등학교 6학년이 사용할 사회교과서는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약 10개월간의 집필과정을 거쳐 현장 검토본이 편찬됐다. 올해 3월부터 연구학교에서 사용하면서 학생들의 학습부담이나 학습자료로서의 유용성 등 현장 적합성을 검토한 후 수정·감수 절차를 거쳐 12월에 최종본이 완성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향후 현장 검토본에 대한 검토과정에서 내용, 분량, 제제 등에 대한 수정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질 높은 사회교과서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