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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자동차 수출·생산 감소, 내수 부진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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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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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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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신형차 출시, 벤츠·BMW 판매 증가로 내수 증가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량과 수출량이 1년 전 같은 기간과 견줘 각각 7.4%, 8% 줄었다. 미국 등 해외 판매량 부진 때문이다. 반면 내수 판매량은 전년대비 4.7% 증가했다. 현대·기아차의 신형차 출시, 수입차의 판매 증가 덕분이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 산업 수출은 8% 줄어든 22만273대를 기록했다. 신차 출시를 앞둔 기존 모델 수출 감소, 미국 지역의 판매 부진으로 재고 조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실제 유럽연합(EU) 수출(10.6%) 빼고 북미(-15.3%), 중동(-21.6%), 오세아니아(-15.1%) 지역 수출 모두 감소했다.

자동차 생산은 전년대비 7.4% 감소한 35만4156대로 나타났다. 해외 재고조정, 수출 감소에 따른 생산량 조절 등의 여파가 컸다. 현대(-4.7%), 기아(-1.2%), 한국GM(-30.7%), 쌍용(-7.5%), 르노삼성(-9.4%) 등 완성차 5사 모두 감소했다.

4월 내수판매는 반등했다. 전년대비 4.7% 증가한 16만742대를 기록했다. 국산, 수입차 국내 판매가 모두 늘면서다. 현대는 신형 싼타페를 출시하면서 5.7%, 기아차는 신형 K3/K9, 카니발(부분변경)을 출시해 14.9% 증가했다.

한국GM은 소비자 우려가 지속되면서 대표 차종인 스파크, 말리부 등의 판매가 급감했다. 판매량이 전년대비 54.2% 감소했다. 반면 벤츠, BMW 등 수입차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폭스바겐과 아우디 판매 재개로 24.4% 늘었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판매 호조로 친환경차는 전년동월대비 14.2% 증가한 8281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부품은 중국시장 회복과 신흥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하면서 1년 전 대비 6.6% 늘어난 20억3000만 달러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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