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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스포츠 이벤트+美·유럽 실적 개선' 기대-흥국

머니투데이
  • 신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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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0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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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1일 이노션 (22,850원 ▲100 +0.44%)에 대해 "스포츠 이벤트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미주와 유럽이 실적 개선을 주도할 전망"며 "중국 시장 회복까지 가시화된다면 하반기 이익 개선세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이경일 연구원은 "하반기 D&G 인수효과가 본격 반영되면서 북미 광고 시장 내 경쟁력 확대 및 외형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1분기 실적은 평창올림픽 효과와 D&G 인수효과로 컨센서스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2분기에도 싼타페, 코나, K3, 넥소 등 신차 출시 효과가 지속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글로벌 신차 출시에 따른 마케팅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 연구원은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의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를 담당하고 있는 D&G 인수로 올해 연간 매출총이익은 약 550억원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며 "캔버스월드와이드(JV)와 달리 사업초기 영업정상화까지의 비용 소모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노션에 대한 이익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현대차가 FIFA의 공식 파트너사고 6월 월드컵 효과로 인해 러시아뿐 만 아니라 글로벌 전 지역에서 실적 개선세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미국시장내 신차출시는 3분기에 집중(완성차 기준)돼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완성차의 마케팅 수요가 높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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